알벤다졸, 구충제 복용법

2019. 12. 10. 20:53건강 정보

안녕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1년에1~2번정도 구충제를 먹고있습니다~

구충제는 우리 몸 안에 있는 기생충을 죽이는 약인데요!

구충제를 안 먹어본 사람은 구충제를 먹어야할 필요성을 못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기생충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암을 유발하는 기생충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날 위생상태는 옛날 할아버니 할머니 세대와는 달리 굉장이 좋아져서 기생충에 감염되는 비율이 떨어져있죠.

또한 식재료를 건강한 제품만을 고르려는 습관으로 웬만하면 기생충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전할 수만은 없습니다.

누군가는 어떠한 경로로든 기생충에 감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한 구충제는 현재 내 몸에 기생충이 없어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을 뿐더러 몸에 별 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죠.

구충제 원리

구충제의 주 성분 알벤다졸이 기생충이 있는 위, 장에 지나가게 되면 기생충이 알벤다졸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때 기생충 세포와 결합을 하여 영양섭취를 못하도록 만들어 굶어 죽이는 것입니다.

이 알벤다졸은 거의 모든 기생충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구충제는 부작용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구충제 복용에 신경써야하는 경우

1. 야채나 과일 생식을 좋아하는 분

(상추 안에 기생충 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2.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분

(동물은 산책 나갈시 아무거나 입에 넣기 때문입니다.)

3.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들끼리 단체생활하며 위생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충에 잘 감염됩니다.)

 

올바른 복용법

 

1.구충제 복용 시기

구충제를 언제 복용하는 것인지는 가족들과 함께 결정해야합니다.

1년마다 복용할 수도 있고 반년 마다 복용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에 대한 염려가 너무 크다면 2~3개월 마다 복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구충제를 먹을 때는 온가족이 다함께 같이 드셔야합니다.

한 번 복용 후 일주일 뒤 추가로 한번 더 복용합니다.

첫번째 알을 복용할 경우 십이지장이나 장내에 있는 요충, 회충은 박멸이 가능하지만,

항문 근처에 낳은 로 존재하는 기생충들까지는 박멸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 뒤 약을 복용하면 알에서 다 나온 요충들까지 다 박멸할 수 있습니다.

 

2.공복에 먹기

기생충 약은 다른 약들과는 달리 소화 흡수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장으로 내려가서 기생충들에게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약입니다.

음식물이 섞이게 되면 약이 소화 흡수가 되어 약효가 떨어지게 되죠.

알벤다졸은 우리 몸에 흡수되어 봤자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야식 안 먹는 날, 자기전이 제일 적당하겠죠?

 

3. 복용 용량

용량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일합니다.

소화 흡수되는 약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이가 먹기에 약이 크면 씹어 먹어도 됩니다.

아이가 24개월 미만, 12개월 이상일 경우 알벤다졸이 아닌 플루벤다졸로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알벤다졸이 통하지 않는 간흡충

간흡충에는 민물고기를 회로 먹을 경우 주로 감염됩니다.

회충, 요충, 십이지장 충 등이 위장관계에 존재한다면

간흡충은 위장관계가 아니라 간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알벤다졸, 플루벤다졸로는 박멸 불가합니다.

이 때에는 프라지콴텔 처방을 통해 구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처방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을 해야하죠.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간흡충은 특히 암 중에서 담도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연산 민물고기 회 좋아하시는 분일 경우엔 더욱 그러고요.

따지고 보면 위장관계 기생충보다 더 위험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펜벤다졸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지 않겠습니다.

펜벤다졸이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암 치료하기 위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구하시는 분께 아직 밝혀지지도 않은 잘못된 정보를 드리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