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더니 CT? MRI? CT와 MRI의 차이점

2019. 11. 4. 19:55건강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릴 정보는 바로 CT와 MRI의 차이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 우리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찾아와 검사를 받을 경우, CT를 찍을 것인가 아니면 MRI를 찍을 것인가 선택을 하게 되죠.

이때 좋아보이는 것은 더 비싼 값을 하는 MRI.

하지만 그러기에는 가격 부담이 심하죠.

그렇다고 CT를 하자니 CT랑 MRI 어떤 것이 더 좋은지 모르기 때문에 애매하죠?

도대체 똑같은 머리 사진을 찍는데 CT는 뭐고 MRI는 무엇일까?

비싼 MRI를 찍고 갔는데 CT를 다시 찍자는 상황을 접해보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대부분 MRI가 당연히 CT보다 더 자세한 결과가 나오니 억울해하기도 할 것이고요.

오늘은 CT와 MRI에 대한 차이점을 정확히 짚어드리겠습니다.

 


CT와 MRI란?

CT

CT는 엑스레이를 활용하여 신체의 내부를 촬영하는 검사로, 방사선의 일종입니다. 방사선이기 때문에 많이 찍을 수록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1년에 한 번 이상 찍을 경우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MRI

MRI는 엄청나게 강한 자석을 이용하여 우리 몸의 물과 수소의 반응으로 우리 몸의 내부를 촬영합니다. 

CT와는 달리 방사선이 없기 때문에, 우리 인체에 해로움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CT와 MRI 용도

CT는 주로 응급실에 들어오는 응급환자라던지 뇌출혈이 일어난 급성이라던지 복부라던지 폐검사 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응급상황의 경우라 하더라도 2~3분이면 촬영이 끝나기 때문이죠. 촬영시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응급상황에서 먼저 쓰이게 됩니다.

 

CT는 관절이나 뼈, 폐, 출혈, 골절부분을 촬영할 때 MRI보다 더 정확합니다. 

MRI는 기본적으로 검사에 걸리는 시간이 40분에서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응급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격부분에서는 구성장비가 많아 CT보다 가격이 7배는 더 비싸기 때문에 의사들도 권유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MRI는 CT에 비해  움직이는 것에 대해선 잘 안나옵니다.  

 

예를 들면 숨쉴 때 움직이는 폐라던가 장의 움직임이겠죠?

 

하지만 두뇌를 본다던지 척추 및 근육이나 신경을 볼 때는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혹이나 종양, 농양(감염), 혈관기형을 검사할 때는 CT보다 더 정확한 값을 가지는데요.

 

혹이나 종양같은 경우 0.5cm까지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혈관검사를 할 때는 일반 병원에서 쓰는 MRI보다 조영제를 활용한 CT검사가 더 정확하다고 하네요.

 

또 CT에서는 시술을 받아 체내에 금속물질이 있는 경우, 검사결과에서 금속부분이 과하게 찍혀 주변을 방해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MRI가 더 정확합니다.

 

MRI 검사를 받을 때는 아무래도 MRI가 자석을 이용한 검사이다 보니, 자석에 반응하는 물건을 반드시 빼야합니다. 

 

무심코 자석에 반응하는 금속물질을 가지고 들어갔다가 신체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리해보자면

 

CT와 MRI는 아예 다른 영역의 검사이다.

 

CT와 MRI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의사가 CT찍을래요 MRI찍을래요? 라고 하는 말은 어차피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서 결과가 안 나오면 다른 한쪽을 찍어야하니 원하는 것을 골라라는 것이다.

 

먼저 가격부담이 적은 CT부터 찍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