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언택트 시대! 근데 언택트가 뭐야? 언택트 뜻

2020. 9. 26. 00:10생활 정보

코로나 이후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나요?
돈벌기는 힘든데 건물 임대료는 그대로라

많이들 힘드실 거라 예상됩니다 ㅜㅜ
오늘은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언택트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고 합니다.

먼저 요약해 말씀드리자면
쉽게 말해 언택트는 비대면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만나는 일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죠.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듣는 단어 "언택트"

"언택트 관광"
"언택트 채용 문화"
"언택트 국회"

코로나 전 외식문화가 식당 홀에서 식사하였지만
이제는 언택트를 통해 

배달주문이 확대되어가고 있죠.
이 언택트라는 단어가 

과연 영어에서 유래되었을까요?
비대면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혹시 아실까요?

우리 나라에서의 언택트(Untact)라는 단어는
 접촉을 의미하는 "Contact" 와 
부정의 의미가 담긴 접두사 "Un-"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비대면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로 

오히려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라고 하네요!!
이 언택트라는 단어를 

미국사람이 들으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사람 뿐 아니라 

영어를 사용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들어본 적 없는 단어인데 

그 단어 스펠링이 뭐야?" 

라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언택트는 어디서 생겨났길레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것일까요??
시간을 거슬러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
2017년 10월에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8"라는 책에서 
언택트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팀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무인주문기인 키오스크 등을 
언택트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는데요.
당시에는 이 언택트라는 단어가 

딱히 주목을 받지 않았으지만,
코로나 이후 어째서인지 재조명되면서 

상용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제는 언론이나 정부에서도 

많이 쓰는 단어가 되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문제되는 것은 바로 문법이죠.
영어권에서는 보통 단어에 

부정의 의미로 "non-"이나 

"-less"를 쓰기마련입니다.
그래서 앞에 "Un-"이 붙는 것이 

영어 문법상 옳지 않은 것이죠.
물론 문법에서 안 맞는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K-POP"도 영어 문법상에서는 옳지는 않지만
해외에서는 독자적인 영어단어로 인정해주고 있죠. 

그렇다고 해도 글쎄요... 
"K-POP"은 다른 영어로는 

대체할 수 없는 고유명사의 개념이지만
언택트는 "Non-tact"와 같이 충분히 

대체 가능한 영어단어 이기 때문에
과연 한국어를 쓰는 대한민국에서 

독자적인 영어단어가 의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오늘도 짧은 글을 통해 

명쾌한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또 희생하는 기간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